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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KXRP 기습 승인…2달러 탈환 신호탄?

2026-03-13(금) 03:03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높은 문턱을 넘어 새로운 금융 상품인 인컴 ETF로 재탄생하며 월가 자본의 대규모 유입을 예고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

 

3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자산 운용사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에 이어 커브 인베스트먼트(Kurv Investment Management)가 신청한 ‘커브 엑스알피(XRP) 인컴 ETF’가 SEC의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치고 티커명 ‘KXRP’로 상장될 준비를 마쳤다. SEC에 제출된 최신 효력 발생 공고에 따르면 해당 ETF의 효력 발생일은 3월 11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리플 기반의 금융 상품이 제도권 내에서 본격적인 거래를 시작하게 됨을 의미했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리플의 법적 명확성이 강화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되었다.

 

KXRP는 단순한 가격 추종을 넘어 옵션 전략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해당 펀드는 옵션 시장에서 합성 롱 포지션을 구축하여 엑스알피(XRP)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향유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배당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는 직접적인 자산 매입에 부담을 느끼는 전통 금융 시장의 투자자들이 증권 계좌를 통해 손쉽게 리플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근 리플 관련 투자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은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약 1,900만 달러의 자금이 리플 관련 ETF로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전체 운용 자산 규모는 11억 달러에 육박했다. 특히 올해 들어 리플 투자 상품에 유입된 총금액은 1억 5,300만 달러를 넘어서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잇는 제3의 핵심 투자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KXRP의 출시가 엑스알피(XRP) 가격을 새로운 고점으로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의 금융 기관들이 리플을 기반으로 한 구조화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시장 내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1.30달러 선을 지지하고 있는 엑스알피(XRP)가 이번 상장 소식에 힘입어 1.4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상황에는 본격적인 2달러 돌파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XRP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상장되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커브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리플의 기술적 가치와 금융 혁신성을 결합한 다양한 파생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장은 SEC의 이번 승인이 향후 예정된 리플 현물 ETF들의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거래량 변화를 예의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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