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킨슨, 2026년 카르다노(ADA) 자금 조달 개편안 개요 발표

2026-03-12(목) 08:03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이른바 공짜 돈으로 불리던 기존의 무상 지원금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철저한 수익 공유와 구조조정을 동반한 2026년 생태계 자금 조달 개편안을 발표하며 고사 위기에 처한 생태계 살리기에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

 

3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가 그동안 하이드라(Hydra)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만 과도하게 자금을 쏟아부은 반면 실질적인 유틸리티(Utility)와 사용자 경험(Experience)에는 투자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생태계 내 수많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들이 저조한 활성 사용자 수와 총 락업 예치금(TVL)으로 인해 돈을 잃고 있다며 뼈아픈 현실을 직시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호스킨슨은 전통적인 무상 지원 대신 국고(Treasury)가 직접 지분을 확보하는 전략적 투자 구조를 제안했다. 지원금을 받는 프로젝트는 강력한 감독을 수용하고 운영비를 절감해야 하며, 수익의 일부를 ADA 매입을 통해 국고에 환원해야 한다. 그는 공짜 돈은 나쁜 행동이라고 단언하며, 이러한 투자가 향후 1년에서 3년 안에 스스로 회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냉혹한 구조조정을 수반한다. 호스킨슨은 현재의 채택 수준으로는 25개에 달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모두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각 카테고리별로 1개에서 3개의 핵심 프로젝트로 압축하는 통폐합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브랜드 가치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앰버서더와 콘텐츠 제작자(Content creator)에 대한 보상 부재를 꼽았다. 이로 인해 카르다노가 대중들로부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유령 체인(Ghost chain)이라는 조롱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사용자 성장을 위해 지갑과 온보딩(Onboarding) 환경을 개선하고, 단순한 비용이나 유동성 경쟁보다는 비트코인 탈중앙화 금융(Bitcoin DeFi)과 프라이버시(Privacy) 영역에 집중해 차별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생태계의 모든 자금 요청을 파편화된 입찰 전쟁으로 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인프라가 아닌 유틸리티와 경험의 게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호스킨슨의 최종적인 진단이다. 한편, 보도 시점 기준 ADA는 0.26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