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가 기관 자금 유입과 공급 축소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대규모 상승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3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엑스알피 가격이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건들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7개의 XRP 현물 ETF가 이미 거래 중이며, 해당 ETF 자금 유입 규모는 12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여기에 온체인 공급 축소와 고래 투자자 매집까지 동시에 진행되면서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석가 도미너스(Dominus)는 특히 법적 리스크 해소가 기관 투자 참여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은 양측이 항소를 철회하며 사실상 마무리됐고, 연방법원 역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단을 확인했다. 그동안 규제 불확실성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기관 수요 신호는 ETF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총 7개의 XRP 현물 ETF가 거래 중이며 자금 유입 규모는 12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약 1억 1,800만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스(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주요 운용사도 참여하고 있다. 다만 블랙록(BlackRock)은 아직 ETF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공급 축소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약 57억 달러 규모의 XRP가 거래소에서 인출되며 시장 공급이 감소하고 있고, 상위 100개 고래 지갑은 총 269억 6,000만 XRP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립토퀀트 데이터에서는 고래 자금 흐름 지표가 최근 양수로 전환되며 이른바 ‘스마트 머니’ 유입 신호가 포착됐다.
기술적 지표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XRP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2.96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동일한 수준이었던 2020년에는 이후 90일 동안 가격이 약 6배 상승한 전례가 있다. 분석가들은 규제 리스크 해소, ETF 확대, 140개 이상의 은행 파트너십, 기관 참여 가능성 확대 등 이전 상승기에는 없었던 조건들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ETF 자금 유입 확대와 블랙록 ETF 신청 여부가 다음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