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비트코인 반등에 힘입어 XRP가 1.37달러 부근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60% 투자자가 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비트코인 상승에 따른 알트코인 동반 반등 속에서 1.37달러에서 1.3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24시간 동안 4.39% 상승하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도 3.44% 확대됐고, XRP 역시 이에 연동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매체는 이번 상승이 XRP 자체 요인보다는 시장 전체 흐름에 따른 ‘베타 상승’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즉 비트코인 상승이 알트코인 전반을 끌어올린 결과라는 의미다. 다만 XRP 레저(XRP Ledger) 네트워크 거래량이 하루 약 250만 건 수준까지 증가하며 네트워크 활용도가 회복되는 모습도 확인됐다.
그러나 투자자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368억 XRP가 손실 상태에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60% 이상에 해당한다. 미실현 손실 규모는 약 508억 달러로 집계됐다. XRP 가격은 2025년 7월 기록한 3.66달러 고점 대비 약 63% 하락한 상태다.
기술적으로는 1.40달러가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된다. XRP는 현재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9달러 부근에서 여러 차례 저항을 받고 있으며 200주 단순이동평균선 역시 1.40달러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해당 가격대에서는 약 12억 8,000만달러 규모 XRP 매집 구간이 형성돼 있어 심리적·구조적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FX리더스는 XRP가 일간 기준 1.40달러 위에서 확실히 안착할 경우 1.50달러와 1.61달러 구간까지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1.3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30달러와 1.27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XRP 레저 거래가 증가하는 등 온체인 활동은 개선되고 있지만, 대부분 투자자가 손실 상태인 만큼 의미 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매수세 유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