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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달러까지 반등한 XRP, 3월 11일 물가 지표가 운명 가를까

2026-03-10(화) 01:03
 XRP

▲ XRP     ©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이끄는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안도 랠리 속에 엑스알피(XRP, 리플) 역시 고래들의 매집 시그널과 함께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타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24시간 전 대비 1.91% 상승한 1.38달러에 거래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폭등에 대한 거시적 공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3.36% 상승을 기록한 비트코인의 궤적을 따라가는 전형적인 베타(beta) 주도 랠리로 분석된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역시 2.76% 오르며 투자 심리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직접적인 개별 호재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시장의 자금 흐름은 엑스알피의 상승을 든든하게 지지한다. 수백만 개의 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대규모 유출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보통 대형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매집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동시에 선물 시장의 순자본 흐름이 급격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자본이 거래소를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시장의 즉각적인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지표다. 엑스알피 원장(XRPL)의 일일 트랜잭션 수치 또한 최근 250만 건에 육박하며 생태계 내 활발한 활동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엑스알피는 1.33달러의 지지선과 1.46달러의 저항선 사이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는 오는 3월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다.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고 1.33달러 지지선을 온전히 지켜낸다면, 1.40달러에서 1.46달러 저항 구간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예상치 못한 거시적 악재로 인해 1.33달러 방어선이 뚫린다면 다음 유동성 풀이 위치한 1.20달러 부근까지 가격이 빠르게 밀릴 수 있다. 결국 현재 엑스알피의 단기적인 운명은 다가오는 거시 경제 지표의 결과와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성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