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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왜 오늘 오르나…기관 매수와 중동 긴장 완화가 반등 견인

2026-03-10(화) 01:03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단순 반등을 넘어 다시 7만 달러 재돌파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3.33% 오른 6만 9,447.10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가상자산 시장 상승률 2.76%를 웃돌았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12억 8,0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과 중동 긴장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이 꼽혔다.

 

원문은 스트래티지가 1만 7,994BTC를 사들인 대규모 기관 매수세가 시장 하단을 받치는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여기에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고 유가 부담이 다소 줄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이 반등 흐름을 탔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최근 S&P500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는 점도 이번 상승이 거시 환경 변화와 맞물린 움직임이라는 해석에 힘을 보탰다.

 

파생시장도 상승 탄력을 키웠다. 전체 미결제 약정은 13.57% 늘어난 4,096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고,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 청산 규모는 7,800만달러를 넘겼다. 이 가운데 76%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나타나며, 하락에 베팅했던 자금이 되레 상승 압력을 키운 숏 스퀴즈 성격도 일부 나타났다.

 

단기 관건은 6만 8,000달러에서 6만 8,300달러 지지 구간이다. 코인마켓캡은 이 구간이 유지되면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저항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반대로 일간 종가 기준 6만 8,000달러 아래로 밀리면 다음 지지선인 6만 6,000달러 부근까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시장의 다음 분수령은 3월 12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다. 원문은 이번 상승이 기관 매수와 거시 불안 완화가 결합된 안도 랠리 성격을 띠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경로와 위험자산 선호가 다시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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