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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훈풍에 업비트 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이더리움·솔라나 동반 강세

2026-03-10(화) 07:03
3월 10일 업비트 오전 6시 34분 시황

▲ 3월 10일 업비트 오전 6시 34분 시황

중동발 전쟁 공포에 짓눌려 1억 원 선을 내주며 고전하던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밤사이 불어닥친 훈풍에 힘입어 극적으로 1억 원 고지를 재탈환했다.

 

10일 오전 6시 34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3% 상승한 1억 100만 4,000원에 거래되며 1억 원 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전날의 짙은 하락세를 벗어던지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의 잃어버린 투심을 빠르게 되살리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듬직한 반등에 힘입어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붉은 기둥을 세우며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3.56% 오른 297만 1,000원을 기록 중이며, 솔라나(SOL)는 4.22% 급등한 12만 6,000원으로 매서운 상승 탄력을 뽐내고 있다. 전날 2,000원 붕괴 위기에 처했던 엑스알피(XRP, 리플)도 1.41% 상승한 2,013원에 안착했고, 도지코인(DOGE) 또한 2.27% 오른 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이처럼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쓴 핵심 배경은 간밤 뉴욕증시를 달군 ‘종전 기대감’과 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부활이다. 국제 유가를 배럴당 120달러까지 밀어 올렸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발언 한마디에 급격히 누그러졌다. 유가가 85달러 선으로 급락하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걷히자,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롱(매수) 심리가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 등 연결 고리를 타고 코인 시장으로 고스란히 옮겨붙은 결과다.

 

향후 시장의 궤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종전 기대감이 실제 갈등 완화와 거시 경제 안정으로 이어질지에 달려 있다. 스팟 상장지수펀드를 통한 기관 자금의 대기 수요가 여전히 견고한 상황에서 최대 악재였던 유가 폭등이 진정세를 보인다면, 비트코인은 1억 원 지지선을 발판 삼아 추가적인 상승 랠리를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등 변동성을 자극할 거시적 뇌관이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므로, 맹목적인 추격 매수보다는 시장 흐름을 주시하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