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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쟁·인플레 공포 속 회복…반등 부른 3가지 결정적 이유

2026-03-09(월) 08:03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공포를 압도하는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고 본격적인 상방 랠리의 서막을 알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가프는 3월 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핵심 이유로 기관들의 현물 ETF 매집과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현상을 지목했다. 코인가프는 특히 아시아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독립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회복하며 6만 8,000달러 저항선을 강력하게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했던 시점에 발생한 이번 반등은 대규모 매도 포지션의 청산을 유도하며 가격 상승에 가속도를 붙였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봉 차트에서 형성된 불 플래그 패턴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 중앙선을 통과함에 따라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장 진입을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지지선을 견고하게 다진 상황에서 7만 2,000달러를 향한 파라볼릭 곡선을 그리며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공급 부족 현상도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에 동조하며 2,000달러 선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다시 재개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을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편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가프는 이더리움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바탕으로 비트코인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래들이 1,9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점 매수에 나선 점이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주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가상자산 우호적인 정책 기조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글로벌 국가들 사이의 비트코인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정치적 배경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보유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의 급격한 증가는 시장에 신규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제 단순한 투기적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 고래들이 거래소 밖으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인출하고 있다는 온체인 데이터는 장기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비트코인이 지닌 장기적인 펀더멘털과 제도권 편입 과정을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심을 개선하며 새로운 불장(Bull market)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