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ADA)/AI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Cardano, ADA)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잔인한 하락장 끝에 저점을 찍었다는 기대와 달리 추가 폭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3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최근 기술적 분석 지표상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신호를 보내며 시장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이 반등을 시도하는 와중에도 카르다노는 여전히 하락 삼각형 패턴 하단에 머물며 매수세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저점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카르다노의 상대강도지수가 아직 과매도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추가 하락 공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과거 하락 사이클을 복기해보면 카르다노는 항상 투매가 정점에 달하는 항복 단계 이후에야 진정한 바닥을 형성했다”라며 “현재 가격대에서 성급하게 저점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0.25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하락 목표가는 0.235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의 자료를 보면 카르다노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는 여전히 플러스 구역에 머물고 있어 자산이 여전히 고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가격 반등이 일어나기 전 이 지표가 마이너스 20% 이하로 떨어졌던 사례들과 대조적이다. 고래 세력들의 매집 움직임 또한 이전 상승장과 비교해 현저히 둔화된 상태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 지수 역시 공포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 또한 카르다노의 반등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G7 국가들의 비축유 방출 논의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카르다노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적어도 0.30달러 저항선을 대량 거래량과 함께 돌파해야 하지만 현재의 시장 유동성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카르다노의 하락 국면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관망해야 한다. 단기적인 반등 시도가 나타나더라도 이를 추세 전환으로 오인하기보다 주요 지지선의 수복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자산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 시장의 변동성이 극에 달한 시점인 만큼 성급한 판단보다는 기술적 데이터의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