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MSTR)/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6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적인 거물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다시 한번 대규모 추가 매집을 암시하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이사회 의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3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세일러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을 “단순한 소음”으로 규정하며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3월 1일 기준 총 72만 737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전체 매입 원가는 약 548억 달러에 달하며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985달러 수준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6만 7,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스트래티지는 약 73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세일러 의장은 이러한 평가 손실에도 불구하고 최근 2억 410만 달러를 투입해 3,015BTC를 추가로 사들이는 등 공격적인 매집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현재 달러 인덱스의 강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인해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상태이다. 특히 지난 5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스트래티지의 주가 또한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0% 이상 폭락하는 등 재무적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예비 자산으로 인식하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것은 소음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집 선언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환급금 유입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세일러의 이러한 발언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매를 억제하고 기관들의 저점 매수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이 전체 발행량의 3.4%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의 추가 행보는 시장의 유동성 구조를 재편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이제 투기적 수요의 정리가 마무리되는 구조적 리셋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세일러 의장과 스트래티지가 보여주는 단호한 매집 의지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강력한 증거로 활용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글로벌 거물들이 설계하는 자산 배분의 변화와 비트코인의 제도권 금융 편입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며 시장의 재평가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