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챗GPT 생성 이미지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법안 지지 발언이 나오자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등하며 암호화폐 관련 주식 전반에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COIN) 주가는 이날 장중 1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번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는 은행들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은행들은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암호화폐 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암호화폐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고 스트래티지(Strategy)는 약 9%,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은 약 6% 상승했다.
코인베이스 경영진도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포함한 ETF 투자 자금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월가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며 “암호화폐 산업의 기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 움직임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는 최근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마켓츠(Robinhood Markets) 등 암호화폐 관련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코인베이스 주식 2만2,452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종가 기준 약 409만 달러 규모다. 두 종목을 합친 전체 매입 규모는 1,600만 달러를 넘는다.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52주 범위 하단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지지 발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 확대가 맞물리면서 암호화폐 관련 주식 시장 전반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