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3차 세계대전 공포에도 비트코인 3월 랠리 온다?

2026-03-05(목) 12:03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 전운의 고조로 제3차 세계대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가 3월에 강력한 반등을 맞이할 것이라는 월가 강세론자의 도발적인 전망이 나왔다.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톰 리(Tom Lee)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시장이 이미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투자자들이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는 한 역사적으로 시장은 지정학적 충격 이후 빠르게 회복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도세의 정점은 이번 주에 지나갈 것이며, 기술주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이미 조정의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톰 리는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화 펀드 출시 등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장기적인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가치가 결국 가격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잰 반 에크 반에크 최고경영자 역시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최근 랠리가 최악의 침체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명력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2026년이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중 가장 약세인 4년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의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금은 2.5% 이상 상승했고 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이런 상황에서 CCN 소속 애널리스트 아비오둔 올라도쿤은 기관의 조용한 매집 추세가 이어진다면 BTC 가격이 71,642달러를 거쳐 75,238달러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요가 감소하거나 채굴자들의 매도 물량이 증가할 경우, 3월 말에는 핵심 지지선인 67,193달러가 무너지고 60,001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는 하방 위험도 경고했다.

 

한편 시장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톰 리의 단기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이 수개월 내에 250,000달러까지 치솟거나 1월 말까지 150,000달러에서 20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예측은 빗나갔다. 또한 이더리움이 1월 말까지 7,000달러에서 9,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실제로는 2월 초 3,000달러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그의 거시적인 강세 전망은 과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일부 입증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단기 목표가는 지나치게 야심 찼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국 3월 암호화폐 시장의 궤적은 거시경제적 불안을 넘어선 기관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여부와 채굴자들의 동향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