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 달 만에 최고가 경신…7만 2,000달러 향해 ‘성큼’

2026-03-04(수) 08: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를 딛고 한 달 만에 최고가 부근까지 치솟으며 7만 2,000달러 고지를 탈환하기 위한 강력한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기록했던 6만 3,000달러 저점 대비 10%가량 반등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가격을 끌어올렸다. 강세론자들은 현재 7만 2,00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새로운 역대 최고가 경신을 위한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가격 정체 구간을 돌파하며 강력한 상방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랠리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인한 공포가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시작되었다. 투자자들은 전쟁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보여준 회복력에 주목하며 이를 안전 자산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재평가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변동성에 휘청이는 것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기관들의 탄탄한 매수 대기 자금을 바탕으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며 독자적인 상승 궤도를 그려나가는 중이다.

 

파생상품 시장의 지표들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이 여전히 시장에 머물며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7만 2,000달러 부근에 집중된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가격이 순식간에 7만 5,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는 숏 스퀴즈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도 비트코인은 매우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는 아직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보여주며 주요 이동평균선들은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7만 2,000달러 저항선이 돌파되는 순간 시장이 본격적인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하며 이전에 보지 못한 광기 어린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행보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기관 투자자들의 현물 ETF 유입세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으며 고래들의 장기 보유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재의 수급 구조는 비트코인 가격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밀어 올릴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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