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트코인 7만1,000달러 돌파…전쟁 리스크 속 회복력 과시

2026-03-04(수) 08:03
중동 리스크에 금(金)은 급등, 비트코인은 왜 밀리나/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중동 리스크, 금(金), 비트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중동 전쟁 확산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속에서도 7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위기 속 강세’ 존재감을 드러냈다.

 

3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유럽 장중 한때 7만1,023달러까지 오르며 24시간 기준 6%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4~6% 동반 상승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5% 넘게 올라 2,02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랠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을 차단하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이스라엘·미국·이란 간 충돌이 본격화한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 선에서 하방이 제한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매도 압력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주 초 온스당 5,400달러를 웃돈 뒤 5,160달러까지 후퇴했다. 유가 상승 부담에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한국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밀렸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시에 흔들리는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인 셈이다.

 

태거스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위기 국면에서 방어적 특성을 일부 보이기 시작했다”면서도 “여전히 고베타 자산이라는 점에서 변동성 위험은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금이 조정을 받는 사이 비트코인이 보다 유연한 대안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비트코인은 중동발 리스크와 에너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다주 최고치로 올라서며 시장의 시선을 다시 끌어당겼다. 다만 고위험 자산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은 만큼, 향후 지정학 변수와 원자재 가격 흐름이 추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