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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와 강달러 비웃는 비트코인의 무서운 맷집…"다음 돌파구는 7만 5,000달러"

2026-03-04(수) 08:03
달러와 비트코인

▲ 달러와 비트코인     ©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달러 강세라는 거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7만 1,000달러 선을 굳건히 지켜내며 새로운 거시 자산으로서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기술주와의 동조화 현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며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회복력을 과시 중이다.

 

3월 4일(현지시간) 바이낸스뉴스에 따르면,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금과 국채로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달러 지수(DXY)가 3주 전 96.6에서 최근 99.4까지 오르며 3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강세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하방 압력을 가하지만, 비트코인은 6만 8,000달러에서 7만 달러의 지지 구간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매수자들의 강력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가 약 1%, 금이 3.6% 하락한 것과 뚜렷하게 대조되는 행보다.

 

시장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과 확연한 탈동조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2025년 내내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나스닥-100 지수와의 상관관계는 기존 약 92%에서 최근 30일 기준 약 69%로 급락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성 기술 자산을 넘어 디지털 금이자 거시적 헤지 자산, 그리고 대안 통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자금의 쉼 없는 유입도 비트코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약 15억 달러의 대규모 순유입이 발생하며 거시적 악재 속에서도 대형 투자자들의 축적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채굴 기업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가 규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한때 투자 심리가 흔들리기도 했으나, 대규모 청산을 의미하지 않는 주기적 매매라는 해명이 나오며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강달러 현상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장기적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의 미국 달러 지수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기록했던 105에서 110 구간을 크게 밑돌고 있어, 달러의 최근 반등은 장기적 추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보합세일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강세에도 7만 1,000달러 위에서 버티는 것은 전통적인 거시 경제의 압력에 더욱 강한 내성을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완전히 새로운 강세장 단계에 진입했음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7만 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평가한다. 이 고지를 넘어서기 전까지는 달러 지수와 같은 거시 지표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량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투자자들은 7만 달러 지지선에서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