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이더리움·엑스알피(XRP, 리플)가 나란히 박스권에 갇히며 방향성 부재 장세가 길어지고 있다.
3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XRP는 모두 뚜렷한 추세를 만들지 못한 채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기울어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6만 8,300달러 부근에서 평행 채널 내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상단 저항은 7만 1,980달러, 하단 지지는 6만 5,120달러로 제시됐다. 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선 위에서 양의 히스토그램을 유지하며 중기 모멘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6으로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해 추가 급락 가능성은 완화된 상태다. 다만 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8만 달러 중반대에 형성돼 있어 중장기 저항은 여전히 두텁다. 7만 1,980달러를 종가 기준 돌파하면 7만 5,770달러가 다음 목표로 거론된다. 반대로 6만 5,120달러 이탈 시 6만 달러까지 열려 있다.
이더리움은 1,95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하락 채널 상단 2,148달러 저항에 막힌 상태다. 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하향 기울기를 유지하며 약세 흐름을 구조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RSI는 40대 초반으로 중립 아래에 머물러 있고, MACD는 시그널선 위에 있으나 제로선 부근에서 힘이 약하다. 상단 2,138달러(23.6% 피보나치 되돌림)를 돌파하면 2,380달러(38.2% 되돌림)까지 반등 여지가 생긴다. 반면 1,856달러와 1,75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하락 추세가 재차 강화될 수 있다.
엑스알피는 1.36달러 부근에서 하락 평행 채널 안에 머물러 있다. 2.80달러 이상에서 시작된 하락 구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1.55달러 위에 형성돼 상단을 눌러놓고 있다. RSI는 41로 매도 우위가 유지되고 있고, MACD 역시 소폭 플러스 영역에서 둔화되는 모습이다. 단기 지지는 1.30달러, 이어 채널 하단 1.24달러가 방어선이다. 상단에서는 1.58달러, 그리고 1.91달러를 종가 기준 돌파해야 약세 구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상위 3대 암호화폐 모두 ‘박스권 속 힘겨루기’ 국면이다. 비트코인은 6만 5,120~7만 1,980달러, 이더리움은 1,750~2,138달러, XRP는 1.24~1.58달러 구간이 단기 분수령으로 지목된다. 어느 한 축이 먼저 방향성을 확정 짓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와 함께 단기 트레이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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