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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선에 막힌 이더리움…추가 조정 vs 추세 반전 기로

2026-03-04(수) 10:03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980달러 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고래 매수 확대와 숏 포지션 축소가 맞물리며 수급 구조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1만~10만 ETH를 보유한 고래 지갑은 총 32만 ETH를 순매수했다.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만 12만 ETH를 추가로 담았다. 반면 100~1,000 ETH, 1,000~1만 ETH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 지갑은 같은 기간 21만 ETH를 매도하며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 투자자 심리도 개선 조짐을 보였다. 미국 투자자 수요를 가늠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최근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월요일 하루 3,8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9개 상장 상품 가운데 단 한 건의 유출도 없었다.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기관 자금은 유입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파생시장에서는 숏 우위가 완화되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 ETH 선물 순 테이커 거래량 지표는 최근 일주일간 숏 포지션 우세가 뚜렷하게 축소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시장가 주문 기준 매도 물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 24시간 동안 총 7,83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800만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으로 집계됐다. 변동성 장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신호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약세 구도가 유지된다. ETH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02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상단이 눌리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해 40대 중반을 회복했지만, 추세적 강세 전환을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스토캐스틱 지표 역시 70 부근 고점에서 꺾이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

 

상단 저항은 2,108달러로, 이를 돌파하면 2,389달러, 나아가 2,746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면 하단 지지는 1,741달러, 이어 1,524달러, 1,405달러 순이다. 1,741달러 위를 지켜낼 경우 현재의 안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지만, 20일선 돌파 전까지는 본격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