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글로벌 금융 대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가 단기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는 2030년까지 XRP 가격이 28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여 XRP의 단기 목표가를 수정하면서도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력한 신뢰를 보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2월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반영하여 2026년 말 엑스알피(XRP) 목표가를 기존 8달러에서 2.8달러로 65% 대폭 하향 조정했으나 2030년 목표가는 28달러로 확고히 고수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이번 전망은 가상자산 분석가 차트 너드(Chart Nerd)가 제시한 피보나치 확장선 목표치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차트 너드는 피보나치 127.2% 확장 선인 8달러, 141.4% 선인 13달러를 거쳐 최종적으로 161.8% 확장 선인 2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7년 목표가를 7달러로 소폭 낮춘 반면 2028년은 12.6달러, 2029년은 19.6달러로 오히려 기존 추정치보다 높여 잡으며 장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 애널리스트는 과거 2025년 4월 당시 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등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도 규제 명확성 확보와 현물 ETF 자금 유입을 전제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켄드릭은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 확대와 국경 간 결제 수요 증가가 XRP 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록 시장 상황에 따라 연도별 수치는 조정되었으나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안착할 것이라는 은행의 근본적인 시각은 변하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XRP가 증권성 논란에서 벗어난 이후 구축된 기관용 인프라와 은행권의 라이선스 확보, 그리고 현물 ETF 유입 효과가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나기까지는 다속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트 너드는 정확한 시점보다는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인 결제 시스템 활용 사례가 늘어날수록 피보나치 확장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XRP는 최근 1.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대형 은행의 장기 목표가는 여전히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스탠다드차타드의 예측대로 XRP가 단기 조정을 끝내고 2030년까지 기록적인 랠리를 펼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6년 말 2.8달러라는 보수적인 단기 목표를 넘어 28달러라는 장기 고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 확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보다는 스탠다드차타드와 같은 대형 금융 기관이 바라보는 장기적인 시장 재편 가능성에 주목하며 긴 호흡의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