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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공포에 개미들 다 도망갔다…월요일 상승분 고스란히 반납한 코인 시장

2026-03-03(화) 09:0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발 긴장 고조에 따른 시장의 불안감이 가상자산 시장을 강타하며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진입한 투자 심리는 암호화폐 전반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3일 오전 9시 11분 기준(한국시간) 현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붉은빛을 띠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장중 6만 8,000달러 선을 내준 뒤 6만 7,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졌고,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 리플)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매도 불안감(Sell-off jitters)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일 시가인 6만 8,830달러에서 3% 이상 하락하며 전날의 상승분을 대부분 지워냈다. 기술적 지표상 가까운 미래의 추세는 대체로 약세(Bearish)를 띠고 있으며, 세 가지 핵심 지수이동평균(EMA) 모두 하락 곡선을 그리며 강한 상단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을 갓 벗어난 43을 기록 중이나 여전히 중간선인 50 아래에 머물고 있어, 추가 하락 시 6만 5,118달러의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 역시 거시적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 선을 힘겹게 지키고 있으나, 2,000달러 초반대의 강한 매도 물량에 억눌려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로 짓눌린 상태다. 엑스알피는 일일 시가 1.39달러에서 3% 이상 급락한 1.35달러로 내려앉으며 하락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는 나흘째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공포에서 비롯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분쟁의 장기화를 시사하고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미국 대사관을 타격하는 등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면서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극단적인 공포 상태에 빠져 시장을 떠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1차 지지선은 1,900달러이며, 이 선이 무너지면 지난 토요일 저점인 1,835달러, 나아가 2월 최저점인 1,748달러까지 추락할 위험이 있다. 엑스알피 역시 수익 실현 매물과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1.42달러에서 상승 동력을 잃었으며,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 부근인 1.58달러 도전을 위해 1.42달러 위에서의 일봉 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