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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부터 엑스알피까지 7종 상장…美 CME 암호화폐 시장 75% 품었다

2026-03-03(화)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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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엑스알피(XRP, 리플) 등에 이어 새로운 알트코인 파생상품을 대거 추가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75% 이상을 장악하는 거대한 제도권 투자 무대를 완성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지난 2월 9일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스텔라루멘(XLM)에 대한 현금 결제 방식의 선물 계약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상장된 상품들은 표준 및 마이크로 크기로 제공되어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 규모와 위험 관리 전략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세 가지 알트코인의 합류로 해당 거래소의 암호화폐 선물 상품군은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그리고 엑스알피까지 총 일곱 개의 주요 디지털 자산을 품게 되었다. 거래소 측은 이들 자산의 합산 시가총액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 규모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하며 기관 투자의 저변을 대폭 넓혔음을 시사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지난 2017년 12월 비트코인 현금 결제 선물을 상장하며 규제된 환경 내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다. 이후 2021년 이더리움 선물을 도입하고 2025년 솔라나와 엑스알피 계약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알트코인에 투자하고 변동성 위험을 방어하려는 기관 참여자들의 빗발치는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이처럼 꾸준한 기관 참여를 바탕으로 월간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거래소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오는 5월부터 자체 전자 거래 시스템인 글로벡스를 통해 암호화폐 선물 및 옵션 상품의 연중무휴 24시간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잠들지 않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전통 금융 시스템에 완벽히 이식하겠다는 파격적인 시도다.

 

한편, 나스닥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현금 결제 방식의 유럽형 바이너리 옵션 상장 및 거래 승인을 요청하는 규칙 변경안을 제출하며 파생상품 생태계의 영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류 금융 기업들의 이 같은 공격적인 상품 출시는 가상자산이 월가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