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투자자, 폭락/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간 차트에서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 급락의 기로에 섰다는 베테랑 분석가의 경고가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30년 이상의 금융 시장 경력을 가진 유명 트레이더이자 비트코인 60일 주기 이론의 창시자인 밥 루카스(Bob Loukas)는 현재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가 “끔찍하다”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4만 9,000달러로 설정했다. 루카스는 비트코인이 이미 과매도 구간에 깊이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으로는 “실에 매달려 있는 듯한” 위태로운 형국이라며 곧 또 다른 대규모 하락 파동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루카스는 시장에서 흔히 언급되는 비즈니스 주기 지표나 반감기 호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루카스는 비즈니스 주기 지표를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적인 “자기위안”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현재 차트에서 반감기 전 선취매 징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루카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하락세는 반감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그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와 친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으로 유입된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하락 주기가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루카스가 제시한 목표가인 4만 9,000달러에서 약 25%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 만약 루카스의 계산대로 하락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에 기록한 정점 대비 60% 이상의 가치를 잃게 된다. 루카스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겉으로는 호재가 가득해 보였으나 본질적으로는 줄곧 하락 사이클 속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점은 루카스가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극도로 비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주식 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루카스는 볼린저 밴드가 강하게 수축하고 있는 주식 시장의 흐름에 주목하며 핵심 주식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자산 사이의 상관관계가 약해지며 자산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펼쳐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시장은 이제 베테랑 분석가가 예고한 ‘죽음의 하락’을 피하기 위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루카스의 경고대로 4만 9,000달러 선까지 밀려날지 아니면 과매도 구간에서의 반등에 성공할지는 향후 며칠간의 가격 흐름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은 루카스가 지적한 주간 차트의 위태로운 신호를 주시하며 자산 보호를 위한 신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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