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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현물 ETF, 유입량 ‘0달러’…이대로 무너지나?

2026-03-03(화) 09:03
도지코인(DOGE) ETF/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ETF/챗GPT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Dogecoin, DOGE) 현물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끊기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월 2일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레이스케일, 21셰어즈, 비트와이즈가 운용하는 도지코인 현물 ETF 3종의 일일 순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 3일 이후 약 한 달간 지속되는 흐름이며 해당 기간 거래액은 15만 달러에서 137만 달러 사이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도지코인 현물 ETF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대부분의 날짜에 자금 유입이 전혀 없었으며 간혹 발생하는 유출입이 반복되는 정체 국면에 빠져 있다.

 

도지코인 현물 ETF는 출시 초기부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레이스케일의 도지코인 현물 ETF인 GDOG는 출시 첫날 거래량이 140만 달러에 그치며 시장의 차가운 반응을 확인했다. 올해 초 밈코인 시장의 반등과 함께 레버리지 ETF가 잠시 주목받기도 했으나 도지코인 가격이 수개월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ETF 시장으로의 신규 자금 유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다. 도지코인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2026년 들어서도 1월과 2월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 상황이 불투명할 때 투기적 자금이 밈코인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지만 투자 심리가 꺾일 경우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3.99% 하락한 0.09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추가 하락 시 0.09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지난 2월 6일 기록한 저점인 0.0799달러까지 밀려날 위험이 있다. 다만 가격이 0.12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0.16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는 회복 경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현물 ETF의 장기적인 흥행 여부는 결국 기초 자산인 도지코인의 가격 회복과 밈코인 생태계 전반의 활력 되찾기에 달려 있다. 현재와 같은 자금 유입 부재 현상이 지속될 경우 ETF 상품 자체의 존립 근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이 0.08달러에서 0.12달러 사이의 횡보 구간을 벗어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