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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코인 투자 실패했나? 취임 1년여 만에 수익률 -94% 충격!

2026-03-02(월) 09:03
트럼프 비트코인

▲ 트럼프 비트코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했던 그의 암호화폐 지갑이 취임 이후 90% 이상 쪼그라들며 100만 달러 아래로 추락하는 충격적인 반전을 맞이했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 데이터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소유로 추정되는 공개 지갑의 가치가 2025년 1월 20일 취임식 당일 1,149만 달러에서 현재 70만 4,845달러로 곤두박질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94%에 달하는 1,076만 달러가 공중으로 증발한 수치다.

 

포트폴리오 붕괴의 주원인은 정치적 열풍에 기대어 폭등했던 밈 코인들의 몰락이다. 한때 538만 달러로 지갑 내 최대 비중을 차지했던 트로그(TROG)는 보유량 2,103억 5,000만 개를 그대로 유지했음에도 가격이 0.000026달러에서 0.000001달러로 96% 폭락하며 가치가 21만 2,460달러로 쪼그라들었다. 트럼프(TRUMP) 토큰 역시 98.6% 폭락해 160만 달러에서 2만 2,470달러로, 구아(GUA)는 99.1% 하락하며 53만 2,520달러에서 4,690달러로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다.

 

주요 자산인 이더리움(ETH)과 랩트 이더리움(WETH)의 대규모 처분도 포트폴리오 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이더리움은 가격이 40.4% 하락하는 동안 보유량마저 495.83개에서 6.65개로 급감하며 그 가치가 164만 달러에서 1만 3,060달러로 급락했다. 랩트 이더리움 또한 482.22개에서 0.45개로 거의 전량 매각되며 159만 달러였던 가치가 879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이러한 자산 감소는 거시 경제적 악재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조정과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진 약세장 속에서 정치적 기대감으로 올랐던 밈 코인들의 거품이 꺼지고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졌으며, 이더리움의 급격한 물량 축소는 경제적 역풍 속에서 진행된 전략적 매도 혹은 자산 재분배로 풀이된다.

 

당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규제 완화 약속에 힘입어 취임 첫해 강력한 상승장을 예측했다. 하지만 의회의 교착 상태와 글로벌 경제 압박으로 인해 파격적인 규제 철폐가 지연되면서 기대했던 급등장은 끝내 실현되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 본인의 암호화폐 지갑마저 처참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