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그룹, 트루스 소셜 독립…가상자산 거래소로 탈바꿈하나

2026-03-02(월) 03:03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가상자산,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가상자산,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대주주로 있는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TMTG)이 주력 사업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분사를 검토하며,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TMTG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키고 모기업을 가상자산 거래 및 핀테크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구상은 현직 대통령의 사업체가 이해충돌 논란을 최소화하면서도 급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TMTG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바크트(Bakkt) 인수를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여왔다. 트루스 소셜 분사가 현실화하면 TMTG는 소셜 미디어 운영에 따른 규제 부담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기업 경영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 분사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TMTG 주가는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시세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사업 행보가 연방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리며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대통령직 수행과 기업 운영 사이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민주당을 비롯한 반대 진영에서는 트루스 소셜 분사가 기업 가치를 부풀리고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사익을 취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 TMTG 측은 모든 절차가 법적 테두리 안에서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TMTG의 변신이 가져올 파급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업 참여가 가상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와 정경유착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이번 분사 결정은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