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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ETH·XRP, 중동 리스크에 모두 ‘지지선 위태’…변동성 폭풍 전야

2026-03-02(월) 01:0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핵심 지지선에서 줄줄이 시험대에 오르며 단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3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중동 지역 군사 긴장 고조로 시장 전반이 ‘리스크 오프’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BTC는 박스권 하단인 6만 5,729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6만 6,000달러로, 이 지지선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할 경우 지난주 저점인 6만 2,510달러를 향한 추가 조정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후 6만 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9로 중립선 50 아래에 머물며 약세 모멘텀이 우위에 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2월 15일 형성된 강세 교차를 유지하고 있어 신호는 엇갈린다. 상단 저항은 7만 1,746달러로 제시됐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박스권 상단 2,149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확인한 뒤 약 1,940~1,95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정이 이어질 경우 하단 지지인 1,747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이 있다. 모멘텀 지표 역시 혼조세다. RSI는 약세 압력을 시사하는 반면, MACD는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반대로 회복 시에는 2,149달러 재도전이 1차 관문으로 꼽힌다.

 

XRP는 하락 쐐기형 패턴의 하단 추세선과 주간 지지선이 겹치는 1.3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시험 중이다. 해당 구간을 종가 기준으로 하회하면 2월 6일 저점인 1.11달러까지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추세선이 유지될 경우 심리적 저항선 1.50달러를 향한 반등 시나리오도 살아 있다. XRP의 모멘텀 지표 역시 방향성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확신 부족을 보여주는 혼조 흐름이다.

 

FX스트릿은 세 자산 모두 핵심 지지·저항 구간에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지정학적 변수로 촉발된 변동성 속에서 RSI와 MACD가 상반된 신호를 내는 만큼, 종가 기준의 지지선 이탈 여부가 단기 추세를 가를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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