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폭락 때도 안 깨진 추세선! 비트코인 극적 반등

2026-03-02(월) 12:0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이 월간 상승 채널 하단을 지켜내며 반등에 성공하면서, 기술적 상단 목표로 47만 5,000달러가 거론됐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공인 시장기술분석가(CMT) 토니 세베리노는 2월 마감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약 6만 달러 부근의 핵심 지지선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봉 차트의 상승 채널(ascending channel) 구조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이번 주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개장 시 6만 달러 아래에서 시작했다면 사상 처음으로 월간 상승 추세선을 이탈하는 ‘갭 하락’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승 채널은 고점과 저점을 각각 연결한 두 개의 우상향 추세선으로 형성된다. 상단선은 저항, 하단선은 지지 역할을 한다. 세베리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0년 코로나19 폭락 당시에도 이 하단선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한 적이 없었다. 2월 내내 가격이 하단선에 근접하면서 중대한 분기점에 놓였지만, 약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하며 구조적 붕괴는 피했다는 평가다.

 

그는 반등이 이어질 경우 채널 중앙선 또는 상단선 테스트가 다음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차트상 채널 상단은 약 47만 5,000달러 수준으로 제시됐다. 다만 세베리노는 이 같은 초강세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다. 현재 가격 구조는 여전히 약세 흐름에 가깝고,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시장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정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속에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4,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시장 전반을 끌어내렸지만, 이후 회복 흐름을 보였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 6,200달러로, 24시간 기준 약 3% 하락한 상태다.

 

결국 핵심은 월간 상승 채널 하단을 지켜낸 점이다. 역사적으로 유지돼 온 추세선이 살아 있는 한 장기 구조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세베리노 역시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조정의 전조일지는 향후 월간 흐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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