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중동 전쟁 터지자 급등…"이례적 거시적 리셋 단계 돌입"

2026-03-02(월) 11:03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가 하락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이 이례적인 회복력을 증명하며 강세장 전환을 위한 거시적 리셋 단계에 진입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3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감바데요는 전쟁 직전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짓눌렀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실제 군사 충돌이 발생한 이후에는 오히려 시장이 반등하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음을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현재의 하락을 과매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역사적인 매수 기회로 정의하며 시장의 거시적 리셋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대비 견고하게 지지선을 방어 중인 알트코인의 흐름은 고차원 시간 프레임(High Time Frame)에서 볼 때 매우 고무적인 신호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1% 저항선 부근에서 힘을 잃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알트코인 강세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봉 기준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통합 과정은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아웃퍼폼 신호로 해석된다.

 

거시 경제 지표 또한 가상자산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수축기를 종료하고 50선을 상향 돌파하기 시작한 점은 시장 유동성 공급 재개의 강력한 신호다. 감바데요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이 1990년대의 호황기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적 긴축(QT)이 종료되고 리스크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감바데요는 자체 리스크 모델 수치가 11을 기록한 점을 근거로 현재 시장이 약세장의 끝자락에 와 있다는 강력한 의견을 피력했다. 감바데요는 “과거 사례를 볼 때 공포가 극에 달한 시점이 바로 자산을 축적해야 할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내를 당부했다.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와 알트코인의 동조화 현상은 중소형주와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자본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통 금융 시장의 개장과 함께 발표될 경제 지표들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시장 구조는 견고한 회복세를 가리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시간 가격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저위험 구간에서의 분할 매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를 극복하고 거시적 성장을 위한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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