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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손실 매도에 추가 하락 경고등…"7만 달러 벽 너무 높다"

2026-03-02(월) 09:03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최근의 반등 랠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하락장이 심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 주째 이어진 하락 압력으로 인해 상승세가 제한된 상태다. 온체인 데이터와 과거 사이클 분석 결과는 현재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단기적인 반등은 발생할 수 있으나 구조적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7만 달러 아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가장 주목받는 지표 중 하나인 파이 사이클 고점 지표(Pi Cycle Top Indicator)는 현재 시장이 과열 상태도 저평가 상태도 아닌 중간 단계의 하락장(bearish consolidation)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사이클에서 이러한 중간 단계 하락장은 과거에 1년 이상 지속된 사례가 있다. 현재 111일 이동평균선과 350일 이동평균선의 흐름을 보면 회복보다는 하락세가 유지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수익 현황을 보여주는 소비 출력 이익 비율(Spent Output Profit Ratio, SOPR)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SOPR이 기준점인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보며 자산을 매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1 미만의 수치는 시장 참가자들의 수익성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가격 회복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아리아만 슈리바스타바(Aaryamann Shrivastava)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하는 행태는 시장에 공포가 만연해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OPR 지표가 안정적으로 1 위로 올라오기 전까지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약 한 달간 이어진 하락 저항선에 갇혀 있다.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한 이 저항선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자금 흐름 지수(Money Flow Index) 역시 자금 유입보다는 유출이 우세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공격적인 자금 유입을 제한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6만 2,893달러의 지지선까지 밀려날 위험이 있다. 다만 시장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어 6만 6,224달러의 지지선을 확보하고 새로운 자금이 유입된다면 6만 8,830달러 저항선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7만 달러를 확실히 넘어선다면 현재의 하락 전망은 무효화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