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신규 사용자 유입 둔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기존 보유자들의 이탈이 멈추고 잔존율이 반등하면서 시장의 지지 기반을 다시 다지는 모습이다.
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보유자 잔존율이 4.5년 만에 최저치인 92.4%를 기록한 이후 회복세에 진입했다. 해당 지표는 30일 단위로 지갑 잔액을 유지하는 주소의 비율을 측정하는 수치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잔존율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신규 투자자들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보유자들의 확신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트워크 성장세는 단기적인 침체 국면을 지나고 있다. 지난 48시간 동안 일일 신규 생성 주소는 29만 8,000개에서 19만 1,000개로 36% 급감하며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참여자의 유입 감소는 가격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이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물량을 유지하며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1,816달러의 핵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하락 저항선이 가격을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지지선 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폭락을 저지하는 양상이다. 자금 유입의 질을 측정하는 차이킨 자금 흐름 지표 역시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며 신중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1,816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2,165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의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반등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완만한 하향 곡선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거래량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이더리움은 신규 유입 부진이라는 단기적 과제와 보유자 잔존율 회복이라는 기초 체력 강화가 교차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제도권 금융의 관심과 기술적 업데이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견고함은 향후 시장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지지선 부근에서의 매물 소화 과정과 온체인 활동 재개 여부를 확인하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