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규제,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전통 금융권인 은행들을 향해 이권 다툼을 멈추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협상과 관련해 은행권이 보여주는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갈링하우스는 은행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법안의 핵심 조항을 지연시키기보다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동반자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엑스알피(XRP)를 활용한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이 시대적 과제라는 분석이다.
갈링하우스는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익 배분 등을 둘러싼 이견이 법안 통과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그는 “완벽함이 진보의 적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비록 모든 조항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규제 불확실성을 끝내기 위해서는 조속한 타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등 업계 리더들과 은행권 사이의 조율이 법안 성사의 핵심 변수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법률안 처리 지연으로 인해 상당한 가격 조정을 겪어왔다. 갈링하우스는 규제 공백이 계속될 경우 미국 내 가상자산 생태계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4월 말까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될 확률을 80% 이상으로 낙관했다. XRP를 포함한 주요 자산들의 향후 흐름 역시 이번 입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갈링하우스는 은행권이 가상자산 기술을 배척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 대형 투자은행들의 태도 변화를 예로 들며, 은행들이 공정한 경쟁 규칙 아래에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백악관과 의회가 마련한 틀 안에서 진정성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리플은 그동안 규제 기관과의 긴 싸움을 통해 규제 명확성의 중요성을 체감해 온 만큼 이번 입법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갈링하우스의 이번 촉구는 은행권의 결단을 압박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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