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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단적 과매도 속 고래들 ‘줍줍’…하락장 곧 마무리?

2026-03-01(일) 06:03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사적 저점인 상대강도지수 25.7을 기록하며 극심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하락세의 끝자락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가 25.7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상대강도지수는 자산의 매수 및 매도 세력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보통 30 미만을 과매도 상태로 간주한다. 이번 수치는 비트코인이 깊은 하락장을 겪었던 2018년과 2022년 당시 관측된 극단적인 과매도 신호와 유사한 수준이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강력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현물 ETF에서는 올해 들어 4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약세론자들이 손실을 확정하며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형 고래 투자자들은 이 물량을 받아내며 저점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의 상대강도지수 수치가 단기적인 가격 회복이나 바닥 다지기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주간 상대강도지수가 이 정도로 낮아진 시점은 항상 장기적인 가격 반등의 전초 기지가 되었다는 설명이다. 분석 기관 NS3.AI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복과 기반 구축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 강력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락에 배팅하는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유동성이 얇아진 상태지만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기록적인 매도세 속에서도 기관급 투자자들의 매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시장 구조가 점진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표 또한 비트코인이 현재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이번 폭락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 경제적 불안이 겹친 결과지만 기술적 지표는 바닥이 머지않았음을 가리키고 있다. 역사적인 과매도 수준을 나타내는 상대강도지수 수치가 실제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시장 흐름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는 극도의 불확실성 구간을 지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