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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사망에 쏠린 눈…코스피 충격 제한적 전망 속 비트코인 향방은

2026-03-01(일) 11:03
트럼프 "하메네이 죽었다…이란인들 나라 되찾을 위대한 기회"

▲ 트럼프 “하메네이 죽었다…이란인들 나라 되찾을 위대한 기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며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지만, 주식 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비트코인(BTC)이 강력한 브이(V)자 반등을 시현하며 투자자들의 ‘바이 더 딥(조정 시 매수)’ 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다.

 

1일 증권가 및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주말 사이 발발한 전면전 공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뒤 3일 개장하는 국내 증시를 두고,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하락 출발은 불가피하겠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다소 누그러진 상태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주말을 이용해 공격을 단행한 것은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이며,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태가 장기전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대 뇌관으로 꼽히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우려 역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가 대규모 원유 증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재점화 공포를 잠재웠다.

 

이러한 거시 경제의 안도감은 주말 동안 1차 매도 충격을 온몸으로 흡수했던 가상자산 시장에 가장 먼저 반영되었다. 전쟁 발발 직후 6만 3,000달러 선까지 곤두박질치며 패닉 셀링에 시달렸던 비트코인은 거시적 악재가 통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악성 매물 소진에 힘입어 단숨에 6만 7,000달러 선을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증시 휴장 기간 동안 갈 곳 잃은 유동성이 24시간 열려있는 코인 시장으로 쏠리며 선제적인 반등 랠리를 이끈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을 두고 월요일 글로벌 전통 금융시장의 개장 성적표가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유국들의 증산 검토로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증시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충격을 방어해 낸다면, 비트코인은 6만 7,000달러 지지선을 굳히며 대체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확률이 높다.

 

반면, 중동 정세가 예상외로 악화하거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다면 위험자산 전반에 걸친 2차 매도 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지난 급락장에서 확인된 심리적 마지노선인 6만 달러 구간에서 다시 한번 험난한 지지력 테스트를 거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