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달러(USD) |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 수석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강력히 비판하며, 달러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다.
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쉬프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망상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최근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보여준 행보가 화폐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달러의 우월성을 역설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이들을 향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자산이 안전 자산이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에 대항하는 헤지 수단이라는 주장은 시장의 실제 흐름과 정반대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쉬프는 비트코인의 본질적인 가치가 부재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시장 참여자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강하게 비난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인 점도 비판의 핵심으로 작용했다. 쉬프는 전 세계적인 불안감이 확산될 때 자금의 흐름이 암호화폐가 아닌 전통적인 법정 화폐로 쏠렸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진정한 위기 순간에 사람들이 찾는 것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달러였다”라는 발언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쉬프는 비트코인이 기술주와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위험 자산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금이나 실물 자산 그리고 국가가 보증하는 달러와 달리 비트코인은 시장의 투기적 수요가 사라지는 순간 가치가 급격히 붕괴될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쉬프는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싶다면 실체가 없는 디지털 자산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전통 자산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쉬프의 관점은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확신에 기반하고 있다. 쉬프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한계와 규제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열풍이 결국 거품으로 끝날 것임을 예고했다. 투자자들은 전문가의 경고를 참고하여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자산 배분의 적절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