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 ETF/챗GPT 생성 이미지 ©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3거래일 만에 11억 달러가 몰리며, 5주 연속 순유출 흐름이 끊길 가능성이 커졌다.
2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BTC) 현물 ETF는 최근 3일 연속 총 11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 기준으로 주초 하루 순유출을 감안해도 현재 약 8억 1,500만 달러 순유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1월 16일 마감 주간 14억 달러 유입 이후 가장 강한 흐름이다.
자금 유입의 절반 이상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집중됐다. IBIT는 3일간 약 6억 5,200만 달러를 끌어들였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 역시 ETF 전환 이후 최대 단일일 유입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
미국 수요 회복 신호도 포착된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40일간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다 최근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 지수는 미국 투자자 접근성이 높은 코인베이스 가격과 글로벌 평균 가격 간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로, 기관 수급과 심리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활용된다.
체크온체인(Checkonchain)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들의 총 보유량은 129만 BTC로 늘어났다. 이는 운용자산(AUM) 기준 지난해 10월 정점 대비 10% 미만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10월 사상 최고가 대비 45% 낮은 상태로, 현재 6만 달러 중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미결제 약정이 10만 7,780BTC까지 감소했다는 것이다. CME는 현물 매수와 선물 매도를 동시에 취하는 베이시스 거래가 활발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선물 미결제 약정 축소는 이번 ETF 자금이 단순 차익거래가 아닌 ‘순수 롱 포지션’ 성격일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