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 3인방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최근의 극심한 변동성을 딛고 핵심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숨 고르기에 돌입하며, 추가 상승을 향한 신중한 강세 랠리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반의 약세를 딛고 금요일 기준 6만 7,300달러 선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지난 월요일 6만 5,729달러의 박스권 하단을 깨고 내려가 화요일 6만 2,510달러까지 밀렸으나, 수요일 강력한 반등과 함께 6만 7,900달러 위로 솟아오른 뒤 현재 6만 7,400달러 부근에서 가격을 다지는 중이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이어갈 경우 다음 목표가는 통합 구간 상단인 7만 1,746달러가 될 전망이다. 현재 41을 기록 중인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며 약세 모멘텀의 약화를 시사하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강세 크로스오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6만 5,729달러 위에서 안착하지 못하면 6만 달러 주요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도 상존한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149달러의 박스권 상단 저항에 부딪힌 후 2,000달러 부근을 맴돌고 있다. 주초 6% 가까이 하락하며 1,747달러의 하단 경계선에 접근했던 이더리움은 수요일 11% 이상 급반등하며 상단을 두드렸으나 이내 저항을 맞았다. 향후 2,149달러를 확실히 돌파한다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한 2,363달러까지 전진할 수 있지만, 상승에 실패할 경우 1,747달러까지 다시 밀려날 수 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두 핵심 모멘텀 지표는 매도 압력의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엑스알피는 최근 주간 핵심 지지선 부근에서 반등한 뒤 1.40달러에서 횡보 중이다. 하락 쐐기형 패턴의 하단 추세선 아래로 떨어지며 1.30달러에 근접했던 엑스알피는 수요일 6% 이상 반등하며 한숨을 돌렸다. 현재의 하단 추세선이 든든한 방어벽 역할을 해준다면 1.50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향해 반격을 시도할 여력이 충분하다.
엑스알피의 모멘텀 지표들 역시 약세 편향이 옅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단기 회복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추세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잃고 꺾일 경우 주간 지지선인 1.30달러를 거쳐 지난 2월 6일 저점인 1.11달러까지 가파른 손실이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을 흔들 결정적인 촉매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주의 깊은 방향성 탐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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