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관은 샀는데 가격은 제자리…솔라나, 박스권에서 ‘허우적’

2026-02-27(금) 11:02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고래들의 매도 폭탄과 지지부진한 가격 흐름으로 인해 박스권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2월 2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솔라나 현물 ETF로 약 3,086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최근 두 달 반 사이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가격은 여전히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관들은 규제된 투자 상품을 통해 솔라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지만, 온체인상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투자자들은 오히려 비축 물량을 줄이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를 보면 지난 3주 동안 약 390만SOL이 거래소로 유입되었으며, 그 가치는 2억 9,8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이 거래소로 입금되는 현상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이 현재의 반등을 수익 실현이나 손실 최소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고래들의 은밀한 투매는 기관 자금이 밀어 올리는 상승 동력을 상쇄하며 솔라나의 본격적인 랠리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 차트에서는 변동성의 급증을 예고하는 스퀴즈 모멘텀 지표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가격의 방향성이 결정될 중대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표상에 나타난 검은색 점들은 잠재적인 강세 스퀴즈를 암시하고 있으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매수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하방 압력이 거세질 위험도 공존한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88달러 저항선과 77달러 지지선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여러 차례 저항 돌파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지지선을 견고하게 방어하고 있지만, 거래소로의 물량 유입이 잦아들지 않는 한 단기간에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솔라나가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상승 추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88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돌파하고 안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만약 88달러를 넘어선다면 다음 목표가인 97달러를 거쳐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 고지 탈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열린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관의 자금 유입 규모와 고래들의 거래소 입금 추이를 동시에 주시하며 솔라나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 여부를 가늠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