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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반등은 개미 털기?…매도벽 앞에서 상승 동력 ‘주춤’

2026-02-26(목) 10:02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기록적인 가격 반등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네트워크의 근간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 강도가 급감하며 거대한 매물 벽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폭락 위기에 직면할 전망이다.

 

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기록한 저점 대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가격 반등 시기에는 보통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만 이번에는 네트워크의 핵심 지지층인 장기 보유자들이 오히려 발을 빼고 있어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심리 위축은 이번 반등이 지속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솔라나를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 규모는 2월 중순 기록한 정점 대비 62.5%나 급감했다.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반등하는 구간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확신이 크게 꺾인 점은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한 달에서 세 달 사이 자산을 보유한 중기 투자자들의 공급 비중 역시 한 달 만에 19.52%에서 14.08%로 줄어들며 시장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솔라나의 앞길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82.81달러에서 83.79달러 구간에 형성된 2,216만SOL 이상의 거대한 매물 벽이다. 해당 구간은 과거 많은 투자자가 매집을 진행했던 지점으로 가격이 본전 수준에 도달할 때 손실을 회피하려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 동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대규모 공급을 흡수할 만한 매수세가 부족해지면서 솔라나는 82.91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차트상으로는 여전히 약세 패턴인 헤드앤숄더 구조가 유효하며 최종적인 하락 목표가는 68.71달러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솔라나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82.91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하고 안착해야 하며 이후 86.82달러와 91.33달러를 차례로 넘어서야 하락 추세가 종료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등에도 불구하고 핵심 투자자들의 매수 강도가 약해진 점은 시장에 잠재적인 리스크가 여전함을 시사한다.

 

솔라나는 현재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으며 만약 80.89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진다면 하락 목표가를 재시험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비인크립토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 모멘텀이 약화된 것은 현재의 반등이 지속 가능한 회복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와 함께 장기 보유자들의 수급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신중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