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구조법, 통과 확률 53%로 ‘뚝’…XRP 지지선 붕괴 위기 초래

2026-02-25(수) 07:02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53%로 급락하며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동시에 엑스알피(XRP)의 가격 향방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예측 시장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의회 통과 확률이 기존의 높은 수준에서 53%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수치 하락은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확보를 기대하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으며 특히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사이의 법적 분쟁 여파가 남아 있는 XRP 시장에 즉각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가 XRP의 중장기적인 가격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열쇠라고 진단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XRP는 주요 지지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자금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법안이 극적으로 통과되어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진다면, XRP는 규제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고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과 거래소 운영 지침 등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 내 가상자산 생태계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의 대립과 세부 조항에 대한 이견이 불거지며 통과 확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시장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 특히 XRP 투자자들은 법안 통과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당국의 압박 강도가 거세질 것을 우려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XRP는 현재 매우 위태로운 구간에 놓여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트 분석만으로는 가격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법안 통과 확률이 50%대 초반까지 내려온 것은 시장이 이미 해당 법안의 좌초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극대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XRP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은 결국 법적 지위의 확립과 제도권 자금 유입에 달려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향방은 단순한 법 제정을 넘어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주도권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사안이다. 투자자들은 4월로 예정된 최종 표결 전까지 정치권의 움직임과 규제 당국의 발언 하나하나에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엄중한 시점을 지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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