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11달러 지지선 방어도 ‘위태’…약세 전환에 개미들 초비상

2026-02-25(수) 03:02
엑스알피(XRP)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향 돌파하면서 기술적 구조가 약세로 급격히 기울고 있으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핵심 가격대 설정에 비상이 걸렸다.

 

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하고 올해 들어서만 28%의 조정을 겪는 등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월 11일 저점인 1.34달러에서 시작된 상승 추세선이 22일 붕괴되면서 강세론자들이 주도하던 시장 구조가 약세로 전환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장 분석가 카시(Casi)는 최근 분석을 통해 XRP가 주요 지지선을 잃으면서 매도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진단했다. 당초 강한 반등의 발판이 되어야 했던 구간이 하향 돌파됨에 따라 기존 지지선은 이제 강력한 저항선으로 변모했다. 카시는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지켜봐야 할 주요 하방 목표가로 1.11달러와 0.87달러를 지목했다.

 

현재 가격인 1.33달러에서 1.11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약 16.5%의 추가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1.11달러 구간은 지난 2월 6일에도 한 차례 시험받았던 지지선으로 당시에는 강력한 반등이 나타났으나 이번에도 같은 지지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이 구간마저 무너진다면 다음 지지선인 0.87달러까지 34.5%에 달하는 깊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다만 XRP가 1.65달러 저항선을 다시 탈환하고 안착한다면 현재의 약세 구조를 무효화하고 반등 추세로 복귀할 수 있다. 이 경우 최근의 하락은 단순한 가짜 하향 돌파(False Breakdown)로 기록되며 새로운 상승 파동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거시적 시장 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해 저항선 탈환을 위해서는 강력한 매수세와 유동성 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XRP는 현재 기술적 변곡점에서 하락 압력을 이겨내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11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를 단기적인 방향성의 핵심 지표로 삼고 있으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변동성에 대비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국면이다. 주요 지지 구간에서의 방어 성공 여부가 향후 수주간의 가격 흐름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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