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데라(HBAR) © |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 헤데라(HBAR)가 투자자들의 무관심과 파생상품 시장의 유동성 고갈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 모두가 일제히 하방을 가리키는 가운데, 핵심 지지선마저 위협받으며 0.090달러까지의 추가 폭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헤데라는 전날 4%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현재 0.103달러 아래인 0.094달러 선에서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온체인 데이터와 파생상품 시장 지표 모두 확고한 하락 편향을 나타내고 있어 더 깊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의 소셜 도미넌스 지표는 이러한 비관적인 시장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암호화폐 매체 내 헤데라 관련 논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이 지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다 2월 들어 0.018%까지 곤두박질치며 시장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었음을 증명했다. 파생상품 시장 상황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로, 헤데라 선물의 미결제 약정은 1월 초부터 꾸준히 감소해 지난 2월 6일 저점인 8,889만 달러에 근접한 9,215만 달러까지 쪼그라들며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역시 헤데라의 앞날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헤데라는 지난 2월 14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3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힌 후 월요일까지 8.5%나 주저앉았다. 이 구간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이어진 폴링 웨지 패턴의 상단 추세선과 맞물려 강력한 저항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현재의 조정 장세가 이어진다면 주간 지지선인 0.090달러까지 속절없이 밀려날 수 있으며, 이마저 뚫린다면 10월 10일 저점인 0.072달러까지 수직 낙하할 위험이 다분하다.
일간 차트의 핵심 지표들도 일제히 약세 모멘텀에 힘을 싣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중립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44를 기록하며 하방을 향해 꺾여 매도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선들은 좁게 수렴하며 트레이더들의 극심한 눈치 보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여기서 약세 크로스오버로 뒤집힌다면 하락 시나리오에 쐐기를 박게 된다. 다만 극적인 반등에 성공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0.103달러를 향해 상승을 재개할 일말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