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역대급 폭락장에 엑스알피(XRP, 리플) 투자자들의 피눈물 섞인 투매가 쏟아졌지만, 이 끔찍한 항복 신호가 오히려 100% 이상의 폭발적인 상승 랠리를 알리는 강력한 강세 지표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최근 2022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온체인 실현 손실 급증을 기록하며 역사적으로 극히 드문 강세 신호를 깜빡이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생했던 39개월 전의 유사한 항복 사태 당시 약 19억 3,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후 엑스알피는 8개월에 걸쳐 무려 114%나 폭등하는 놀라운 반전 드라마를 썼다.
실현 손실은 투자자들이 매수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자산을 처분할 때 발생하며, 주로 가파른 하락장에서 공포에 질린 시장 이탈을 반영한다. 표면적으로는 끔찍한 악재로 보이지만, 샌티먼트의 5년 치 데이터 역사는 이러한 손실 급증이 주로 시장 바닥 근처에서 매도 세력의 고갈을 알리는 후행 지표로 작용해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가격 회복의 길을 열어왔음을 증명한다.
현재 고점 대비 기나긴 조정의 늪에 빠져 있는 엑스알피의 거대한 실현 손실은 최근의 가격 타격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흡수되었음을 시사한다. 당장의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할 수는 없으나 중기적인 회복 확률을 크게 높여주는 대목이다. 만약 엑스알피가 2022년 이후의 흐름을 다시 한번 그대로 재현하며 현재 가격에서 100% 상승 랠리를 펼친다면, 향후 수개월 내에 2.70달러에서 2.80달러 구간을 타깃으로 삼게 된다. 물론 이 모든 회복 시나리오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궤적과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거시적 흐름에 상당 부분 의존할 수밖에 없다.
현재 엑스알피는 24시간 전 대비 2% 이상 하락하고 주간 기준으로도 6.6% 떨어진 1.39달러 선에서 힘겨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구조 역시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77달러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30달러를 모두 크게 밑돌며 중장기적인 하락 모멘텀에 짓눌린 확고한 약세장을 그리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 또한 39.39를 기록하며 중립 영역의 하단에 머물러 있다. 아직 완전한 과매도 상태에 진입하지는 않았으나, 약화된 상승 동력과 끈질긴 매도 압력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주요 단순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가격대와 짓눌린 상대강도지수는 기술적으로 매우 취약한 시장 상황을 방증하지만, 역설적으로 매도세가 바닥을 드러낼 경우 안도 랠리가 터져 나올 수 있는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음을 암시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