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양자 리스크에 20% 가치 하락론 등장…"물량 30%까지 위험"

2026-02-22(일) 03: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력한 암호화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기술적 공포가 현실화하면서 시장 가치에서 무려 20%를 감액 평가해야 한다는 파격적인 분석이 제기되었다.

 

2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찰스 에드워즈 카프리올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드워즈 설립자는 비트코인의 암호화 기술이 양자 컴퓨터 공격에 무너지는 Q-데이(Q-Day) 도래가 머지않았으며 투자자들이 자산의 공정 가치를 산정할 때 양자 할인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30%에 달하는 물량이 공개 키 노출로 인해 양자 해킹 위험에 노출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만약 양자 기술을 활용한 해킹이 실제로 발생하면 비트코인이 표방하는 코드에 대한 신뢰와 강력한 자산이라는 가치 제안은 순식간에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에드워즈 설립자는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이러한 기술적 재앙을 자산 가격에 선반영하여 현재 가치에서 20%를 할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에드워즈 설립자가 제시한 데이터를 보면 양자 컴퓨팅 위협은 시간이 흐를수록 비트코인 가치를 더욱 심각하게 훼손할 전망이다. 네트워크를 양자 내성 암호 체계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2년이 소요된다고 가정할 때, Q-데이가 발생할 확률은 2030년까지 60%, 2031년까지는 80%에 달한다. 만약 적절한 보안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양자 할인율은 2027년에 40%, 2028년에는 60%까지 치솟으며 시장 신뢰도를 바닥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이러한 양자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양자 컴퓨팅은 이론적으로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을 순식간에 풀어낼 수 있어 비트코인 코어의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변수로 꼽힌다. 에드워즈 설립자는 “양자 해킹은 비트코인의 핵심 원칙을 파괴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보안 업그레이드가 담보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매년 가파른 하락 압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기술적 도약과 보안 붕괴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체질 개선이 자산의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네트워크의 보안 업그레이드 일정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면밀히 살피며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가상자산이 미래 금융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 진보에 따른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극복하는 과정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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