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특정 가격대에서 매수세와 매도세의 치열한 유동성 공방을 벌이며 방향성 탐색을 위한 폭발적인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2월 22일 현지시간 보도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오더북 깊이가 얕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청산 물량이 집중된 구간을 중심으로 가격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으나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조만간 어느 한 방향으로 강한 추세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비트코인 오더북에서는 상하방 모두에 대규모 매수 및 매도 벽이 형성되며 가격의 가두리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상방으로는 7만 2,000달러 부근에 강력한 저항선과 함께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쌓여 있으며 하방으로는 6만 5,000달러 지지선 부근에 롱 포지션 청산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유동성이 집중된 구간을 먼저 건드리는 쪽으로 가격이 급격히 쏠리는 숏 스퀴즈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고래 투자자들은 특정 가격대에 매수와 매도 주문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 오더북의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면 작은 거래 규모에도 가격이 크게 요동치는 슬리피지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가용 유동성이 줄어드는 현상은 조만간 시장이 어느 한 방향으로 강하게 분출할 것임을 시사하는 전조 증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의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이나 명확한 규제 신호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제도권 자금의 향방에 따라 유동성 전쟁의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고래들의 역사적인 매집 행보와 거래소 보유량 감소 추세는 장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줄여 가격 상승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비트코인 유동성 공방은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청산과 맞물려 시장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오더북에 형성된 유동성 벽과 청산 맵을 면밀히 분석하며 조심스러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의 다음 행보는 주요 가격대에 포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주체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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