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럼프,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대법원이 보편 관세에 위헌 판결을 내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 글로벌 추가 관세로 즉각 맞서면서 비트코인 시장의 향방이 안개 속에 빠졌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2월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 대법원(Supreme Court)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IEEPA)을 근거로 삼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대부분을 위법으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사법부는 이번 결정으로 이미 징수한 1,750억 0,000만 달러 이상의 관세액을 환급해야 할 가능성을 열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은 가격은 유동성 공급 기대감에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무역확장법 122조(Section 122)를 동원해 전 세계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즉각 부과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사법부에 강력히 반격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대통령에게 관세를 유지할 다양한 대체 법적 권한이 있으며 2026년 관세 수입은 계획대로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환급 문제 역시 향후 수년간의 법적 분쟁을 예고하며 단기간 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될 가능성을 사실상 차단했다.
금융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상승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리스크를 엄중하게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가상자산 분석가들은 글로벌 관세 장벽이 높아질수록 전 세계 유동성 공급이 위축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받거나 지루한 횡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 정책의 불안정성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혼란은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으로 부각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자금 흐름 분석가 마이클 하웰(Michael Howell)은 현재의 가격 조정을 장기적인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세선 아래인 8만 0,000달러 이하에 머물 때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하웰은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 해결을 위해 결국 유동성 확장이 필연적이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사법부 사이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 단기 유동성 경색과 장기적 가치 상승이라는 상반된 요인에 노출되어 있다. 2026년은 전 세계적인 유동성 압박 때문에 비트코인이 힘겨운 시기를 보낼 가능성이 크지만 정부 부채의 화폐화 과정에서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백악관의 추가 무역 정책과 국채 수익률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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