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트코인(LTC) |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의 9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50일선을 하회하는 등 기술적 약세 국면이 심화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5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이번 주 들어 하락세를 기록하며, 5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생상품 데이터 역시 비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지난 1월 중순부터 꾸준히 감소하여 현재 3억 4,127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미결제 약정의 감소는 투자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며, 자산 가격 하락에 배팅하는 숏 포지션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롱-숏 비율 역시 0.98을 기록하며 이번 달 들어 세 번째로 기준선인 1 아래에 머물렀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신규 롱 포지션을 추가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며, 향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비관적 정서가 지배적임을 시사한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9일 단순이동평균선이 54.14달러로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66.99달러보다 훨씬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지표 모두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판매 세력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이다.
상대강도지수는 33을 기록하며 중립에서 약세 구간으로 진입했고, 이는 시장의 수요가 매우 억제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선이 신호선 위에 머물고는 있으나 히스토그램이 수축하기 시작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70.49달러 고점에서 45.07달러 저점을 연결한 피보나치 38.2% 되돌림 선인 54.78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더라도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인 57.78달러가 다음 회복 시도를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하방으로는 주간 단위 주요 지지선인 50.39달러가 핵심적인 방어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만약 라이트코인이 일일 종가 기준으로 54.78달러를 다시 탈환한다면 즉각적인 하락 압력에서 벗어나 57.78달러를 향한 회복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저항벽을 넘지 못할 경우 시장의 시선은 다시 50.39달러 지지선에 집중될 수밖에 없으며, 전체적인 약세 편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라이트코인은 현재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기술적 지표의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니시 체트리(Manish Chhetri) 시장 분석가는 현재의 기술적 셋업이 매도자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50달러 수성 여부가 단기적인 방향성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미결제 약정의 변화와 주요 피보나치 되돌림 선 부근에서의 가격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