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투자자, 폭락/AI 생성 이미지 |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심리적 저항선인 7만 달러 돌파 실패와 차이킨 자금 흐름 지표의 자본 유출 신호가 맞물리며 하루 만에 33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하는 등 극심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30억 달러 감소한 2조 3,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현재 시장은 2조 3,000억 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 시가총액이 2조 3,700억 달러 저항선에서 거듭 거절당함에 따라 상승 동력이 약화되었으며, 매도세가 강화될 경우 2조 2,200억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비트코인은 7만 달러 저항선과 6만 7,674달러 지지선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 7,46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불확실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하단의 6만 5,000달러 선이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차이킨 자금 흐름 지표상 지속적인 자본 유출이 포착되고 있어 매수 확신이 부족한 상태이며,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6만 5,000달러 지지선 재시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자본 유입이 강화되어 7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7만 2,294달러까지 반등하며 하락 전망을 무효화할 수 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피핀(Pippin, PIPPIN)이 24시간 동안 29% 급락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고가인 0.772달러를 기록한 이후 공격적인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현재 0.479달러 선까지 밀려난 상태이다. 기술적으로는 0.391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나 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0.301달러까지 하락 폭이 깊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해 0.537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해야만 0.640달러를 향한 회복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비트마인(Bitmine)이 전체 공급량의 3.62%에 해당하는 437만 1,497ETH를 보유하며 에이브(Aave) 등 주요 프로젝트와 함께 생태계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 가치는 약 87억 달러에 달하며 비트코인과 현금 자산을 포함한 전체 대차대조표 규모는 96억 달러 수준이다. 이러한 대형 기관의 보유 물량은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거시 경제 환경 개선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선행되어야만 실질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예측 시장 규제 권한을 강조하며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크립토닷컴(Crypto.com)의 소송을 지원하고 나섰다. CFTC는 의회가 선물 및 이벤트 계약에 대해 자사에게 독점적 권한을 부여했다고 주장하며 주 정부의 과도한 규제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이러한 법적 갈등은 가상자산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샌티먼트 등 분석 기관들은 규제 명확성 확보 여부가 향후 시장의 유동성 회복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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