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버트 기요사키 “달러 종말 임박…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해야” /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달러의 종말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다시 나왔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번에는 은 가격 폭등과 글로벌 통화 질서 재편을 근거로 미국 달러 붕괴 가능성을 직설적으로 제기했다.
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2월 17일 공개된 데이비드 린(David Lin)과의 인터뷰에서 “달러는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태양광 등 기술 산업 확산으로 은의 구조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를 넘어 2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급등은 단순한 원자재 랠리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심각한 균열을 반영하는 신호라는 설명이다.
기요사키는 브리지워터(Bridgewater)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의 통화 사이클 이론을 언급하며, 법정화폐는 생애 주기를 갖고 있고 달러는 그 말기 단계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과 은이 동시에 오를 때는 역사적으로 달러가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으로의 글로벌 권력 이동과 해외에 쌓인 막대한 달러가 미국 내로 되돌아올 경우 초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짐바브웨 통화 붕괴 당시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최근 발표된 2026년 2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는 달러 약세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탈달러화 서사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거시경제 지표가 이를 완전히 뒷받침하고 있지는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요사키는 금과 은 같은 귀금속뿐 아니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보유도 권고했다. 그는 “나는 가격이 아니라 온스 단위로 부를 측정한다”며 상당량의 귀금속을 미국 밖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통화 팽창 정책이 중산층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소득 불평등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특히 부유세와 누진 소득세 등 서구 정책을 ‘경제적 종교’에 비유하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중앙집권적 권력 구조로 기능한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화폐 발행이 노숙자 증가와 구매력 하락을 초래했다며, 최악의 경우 달러 체제 붕괴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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