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거대한 강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베테랑 트레이더의 냉철한 분석으로 반전되며 낙관론에 급제동이 걸렸다.
2월 18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 가격 차트에서 관측되는 거대 역헤드앤숄더나 컵앤핸들 패턴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랜트는 일부 분석가들이 주장하는 낙관적인 차트 해석이 기술적으로 타당하지 않으며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상승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브랜트는 차트 패턴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거대한 상승 랠리를 앞두고 있다는 성급한 결론을 경계했다. 그는 현재의 가격 흐름이 강세장의 전조라기보다 단순한 횡보 국면이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복합적인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차트의 형상은 돌파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그저 선들의 조합일 뿐이라며 시장의 맹목적인 기대를 비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7만 2,0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6만 8,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많은 투자자가 반감기 이후의 대규모 랠리를 기대하며 차트에서 희망적인 신호를 찾으려 애쓰고 있지만 브랜트는 이러한 심리적 편향이 객관적인 기술 분석을 가로막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 구조가 명확하게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강세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더 명확한 가격 돌파와 거래량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기관들의 매수세가 위축된 환경에서 차트상의 패턴에만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하다는 경고다.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대를 확실히 넘어설 때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시장의 실제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거물급 트레이더의 신중론은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시험받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지표의 변화와 기관의 수급 동향에 따른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