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측 시장/챗GPT 생성 이미지 |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예측 시장을 보호하고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암호화폐 로비 단체의 전방위적인 행보가 시작되었다.
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로비 단체인 디지털 챔버(The Digital Chamber)가 예측 시장의 규제 명확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워킹 그룹을 공식 출범했다. 디지털 챔버는 이번 워킹 그룹 발족을 통해 폴리마켓(Polymarket)과 같은 예측 시장이 단순한 사행성 수단이 아닌 정책 결정과 시장 분석에 필요한 고도의 투명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도구임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킹 그룹의 출범은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가 사건 계약과 같은 예측 시장 거래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추진되었다. 디지털 챔버는 예측 시장이 대중의 지혜를 집계하여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한 예측치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규제 당국의 과도한 개입이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디지털 챔버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예측 시장의 가치를 알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디지털 챔버 최고경영자 페리안 보링(Perianne Boring)은 예측 시장이 글로벌 경제와 정치적 사건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유일무이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보링은 예측 시장은 조작이 어렵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여론을 가장 정밀하게 반영하는 도구라며 미국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규제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워킹 그룹은 향후 의회 및 규제 기관과 소통하며 예측 시장의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허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지난 2024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 예측 시장은 천문학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자본 시장의 핵심 섹터로 급부상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예측 시장은 중앙화된 거래소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정산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챔버는 이번 활동이 단순히 특정 기업을 대변하는 수준을 넘어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의 유틸리티를 확장하고 새로운 데이터 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측 시장을 둘러싼 규제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챔버의 전담 그룹 출범은 산업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규제 당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예측 시장이 제도권 금융의 정식 일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글로벌 자본 흐름이 예측 시장의 데이터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킹 그룹의 활동 성과가 시장 전체의 파급력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