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 시장에서 신규 투자자들의 이탈과 대규모 거래소 유입이 동시에 포착되면서 가격 반등을 노리는 보유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의 신규 주소 수가 4일 만에 23% 급감하며 신규 유입 동력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활발한 참여 속에 1,000만 개에 육박했던 신규 주소는 현재 762만 개 수준으로 230만 개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이 확실한 회복 신호를 기다리며 관망세로 돌아섰거나 네트워크 확장 동력이 고갈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보유자들의 심리 변화는 거래소로의 자금 이동 데이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지난 48시간 동안 약 1억 1,7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140만SOL이 주요 거래소로 유입되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내 잔고가 늘어나는 것은 하락장에서 매도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반등 시마다 이익 실현 물량이 쏟아져 가격 상승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 구매 세력이 이 같은 유입 물량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경우 시장은 회복보다 횡보나 추가 하락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가격 지표상으로도 솔라나는 위태로운 변곡점에 놓여 있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78달러 지지선과 89달러 저항선 사이의 박스권 내에 갇혀 있으며, 하루 10%가량의 일시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추세 전환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신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78달러 지지선 붕괴 시 67달러까지 추가 낙폭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시장이 반전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매도세의 진정과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투자자들이 판매를 멈추고 거래소 유입량이 줄어든다면 솔라나는 89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89달러를 넘어선 뒤 97달러 선에서 안착에 성공할 경우 하락 추세를 무효화하고 105달러를 목표로 하는 구조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단기적인 수익 실현 욕구가 강해 돌파보다는 저항 확인 과정이 이어질 확률이 높다.
솔라나는 네트워크 신뢰 회복과 신규 유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험대를 통과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가격의 단기적인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신규 주소 증가 추이와 거래소 잔고 변화 등 온체인 데이터의 실질적인 개선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시장 내부의 공급 과잉 해소와 실질적인 구매 수요 회복이 동반되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바닥 탈출과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